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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유엔(UN) 공식기념일 중 한국이 제안하여 채택된 최초의 기념일

by 고효길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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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목적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로 유엔 공식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이다. 미세먼지 등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에 경각심을 갖고 전 세계가 함께 청정 댁기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날이다.

 

매년 9월 7일이며, 유엔의 공식기념일 중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채택된 최초의 기념일이다. 정식 명칭은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이다.

푸른하늘의 날 로고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역사/유래

기념일이 만들어진 배경

2019년 8월 국가기후환경회의의 국민정책참여단에서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로 처음 나왔다. 이를 토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같은 해 9월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국제사회에 제안했다.

 

국제 기념일로 채택

2019년 11월 26일 제74차 유엔총회 제2위원회에서 결의안을 컨센서스(총의)로 채택했고, 최종적으로는 2019년 12월 19일 제74차 UN총회에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 기념일 지정 결의안 채택이 완료됐다.

TMI 결의안 내용
결의는 전문에서 "대기오염이 인간의 건강에 중대한 환경적 위험 요소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망 및 질병을 야기하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임을 유념하고, 대기오염이 여성 아동 노인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점을 인지하고, 대기오염이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우려한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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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념일로 지정

2020년 2월 환경부와 외교부가 국가기념일 지정을 추진하였고, 2020년 8월 11일 국무회의에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됨으로써 [푸른 하늘의 날]이 유엔 기념일뿐만 아니라 국가 기념일로도 지정됐다.

TMI 기념일이 제정 이후 연설
문제인 대통령은 2019년 9월 유엔총회 기후행동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공동연구와 기술적 지원을 포함한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이 필요하다" 며 해당 기념일 지정을 제안했다.

연설 내용
○ 석탄화력발전소 추가 감축
○ 녹색기후기금(GCF)에 2억 달러 공여
○ 제2회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한국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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