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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인생에도 오답노트가 필요하다. [실패 후 감정조절 방법]

by 고효길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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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써먹는 실패학

-하타무라 요타로 지음-

프롤로그

우리는 항상 실패라는 역사를 밟고서 현재를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어딘가에선 성공 또는 실패를 격으면서 발전하거나 성장을 하죠. 하지만 실패를 하는 동시에 저희는 격한 감정이 올라옵니다. 그 실패를 딛고 분석 후 결과를 도출하여 성장 또는 성공을 해야하지만 그 감정으로 인해 실패를 은폐하고 자책하며 자존감을 깎아 먹어 결국 성장이 아닌 그대로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없는 인생을 없애기 위해선 우선 왜라는 이유와 해결책을 알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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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인추정, 실패 정보의 전달, 사실에 대한 대응행동, 내적 갈등, 주변과 조직에 미칠 영향, 내게 일어날 신상 문제, 책임 소재 주변과 조직에서 올 영향 후속 대책, 대책

실패할 때 생기는 것들

실패할 시 책임이 따른다. 그와 동시에 자기자신에 대한 반성, 후회, 변명, 자기정당화, 자학 같은 감정이 끓어 오르고 책임에 대한 회피를 하기 위해 '감추자', '잊어버리자' 그리고 책임 전가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은 실패해도 마음을 굳건히 다잡아서 확실히 대책을 세우고 책임지는 길을 선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실패했을 때 '감추자', '잊어버리자'와 같은 생각을 하기 쉽지만,
동시에 실패 정보 전달의 중요성도 생각해봐야 한다.

이로 인해 생기는 우울한 상태 3가지

 

1. 목표 상실

큰 목표를 달성한 직후 일어나는 대표적인 현상이며, 다음 목표를 찾지 못한다면 의욕을 잃게 됩니다.

 

2. 넘을 수 없는 높은 벽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 조바심만 내는 바람에 무기력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3. 앞이 보이지 않는다.

미래의 대한 확신 또는 목표에 대한 확신이 없어 미래의 불안을 강하게 느끼고 어찌할 바를 몰라서 우울한 기분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런 심적 압박들을 이겨내려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며 그 안에 회복을 하여 새로운 목표 또는 좀 더 구체적이고 확신이 생기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목표 상실', '넘을 수 없는 높은 벽',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미래'를 극복하느냐 마느냐는, 얼마나 회복력을 발휘해서 새로운 목표를 발견 하느냐에 달려 있다.

실패를 인정하여 감정을 다스리자

사람마다 실패를 했을 때 반응이 다르다. 그 중 두 가지는 '실패를 인정한다'와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다'이다. 그리고 '실패를 인정한다'에서 '민감하게 반응한다'와 '둔감하게 반응한다'로 나뉜다.

 

실패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첫째, 자신 책임을 전가하여 실패를 객관적으로 보고 분석하는 것이 아닌 운이과 환경 또는 같이한 동료를 탓을 하고 올바른 대처를 할 수 없습니다.

 

실패를 인정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 보통 어떤 일이 실패하면 십중팔구 입바른 소리를 하면서 실패한 사람을 질책하고 나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입바른 소리는 단지 명분론이나 궤변에 지나지 않으며, 그 사람이 말하는 대로 했더라도 역시 실패를 완전히 피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의지를 하게될 것이고, 결국 스스로 실패에 대한 해결책을 못 내놓는 상황까지 벌어집니다. 그리고 주위에서 들려오는 말 한마디에 잎세처럼 흔들리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실패를 인정하고 둔감하게 반응하는 경우, 실패한 자신을 필요 이상으로 몰아세우지 않습니다. 설령 실패했어도 정신적인 회복이 빠르고 실패한 뒤 사후처리에도 매끄럽게 대처해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치명적인 대형 실패로 이어지는 원인을 놓지지 않으려면, 촉이 좋고 미세한 문제를 포착해 낼 줄 아는 세심한 안목이 있어야 하지만, 연습과 경험을 거듭하다 보면 자연스레 생기는 안목입니다. 특히 여기서 관건은 눈앞의 일을 담담하게 처리해나가는 심적 평상심이 중요합니다.

둔감한 사람은 실패를 하더라도 필요 이상으로 자책하지 않는다. 실패를 해도 정신적인 회복이 빠르고 사후처리에도 매끄럽게 대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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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했을 때 인정하는 방법은 '나약함'을 인정해야 한다.

사람은 나약함을 갖고 있는 존재입니다. 그런 나약함이야말로, 옆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명백하게 실패했는데도 스스로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실패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상처를 입고 몸과 마음에서 기가 빠져나가 의욕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사람은, 나 자신은, 나약하다'라는 점을 인정하는 일입니다. 자신이 바로 실패에 맞서고 일어설 수 없는 상태에 있다는 점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에너지가 다시 채워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다행이도 인간에게는 '회복력'이라는 것이 내재하고 있습니다. 실패의 정도와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에너지를 되찾고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싶어집니다.

 

즉, 자연스럽게 회복이 될 때까지 일단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실패 회복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나 자신)이 나약하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것. 그것을 깨끗하게 받아들여서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는 능력이 필요하다.

힘들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기력을 회복하자.

실패했을 때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일수록 혼자서 해결해보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너무 신경  쓰지 마라", "사람은 나약한 존재라는 걸 받아들여라" 같은 조언을 들어도 좀처럼 받아들지 않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악화됩니다.

 

일단 '나 혼자서 뭔가 해보자' 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합니다. 다시 말해 "혼자서는 도무지 해결할 수 없다. 그러니 주변 사람의 힘을 빌려서 기력부터 차려야 한다." 라는 권유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즉, 기력을 받을 수 있는 인간관계가 형성이 되야합니다. 우선 그 사람이 속내를 털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며 그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인간관계가 형성이 되려면 '하나를 줬으니 하나를 받겠다'라는 생각이 아닌 '하나를 줬으면 세 개를 주거나, 세 사람에게 한 개씩 줘야 한다' 라는 법칙을 수용해야합니다. 그래야 셋 중 하나가 나에게 돌아옵니다.

혼자서 해결하려면 잘 되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서 기력을 되찾아야 한다.

 

실패를 은폐하여 책임을 덜어준다.

실패에 대한 책임은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릅니다. 만약 실패한 사람이 책임감에 대해 굉장히 무거워한다면, 엄폐함으로서 심리적인 부담을 덜어주어 최악에 상황이 나오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본사에 보고했다면 실수를 저지른 사원이 궁지에 몰려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실패를 감출지 공개할지는 실패가 드러났을 때 사회와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손익을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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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 대한 평가 기준을 정해놓자.

실패에 대한 평가는 크게 나누면 '자신의 가치관에 근거한 자체 평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 사회적 규범에 근거한 타인의 평가'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 평가의 밸런스를 잘 맞춰야합니다.

 

자체 평가에 치우친 경우, 실제보다 작은 문제로 생각하는 '과소평가'에 빠져 대처가 소홀이 될 수 있고, 타인의 평가는 실제보다 크게 만드는 '과대평가'로 흐르기 쉬워서 실패한 사람을 너무 다그쳐 세우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런 폐해를 없애기 위해선 참고가 될 만한 다른 실패 케이스와 비교하면서 실패의 정도를 따지는 것이 '상대평가'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나중에 "그때 판단이 이상했다."라는 말이 나오곤 합니다.

하늘을 우러러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실패의 평가 기준으로 가장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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