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의 날'이 사실 일본이 만든 기념일이다?!

의의/목적

기간 교통수단으로서 철도의 의의를 높이고, 철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TMI 원래 철도의 날은 9월 18일이다?
1899년 9월 13일 대한제국에 철도국이 설립된 후 1899년 9월 18일 국내 최초의 철도로 노량진에서 제물포를 연결하는 33.1km의 경인선이 개통되었던 날을 기념하고자, 1964년 매년 9월 18일을 [철도의 날]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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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유래

철도의 날 기념일 시초

철도의 날은 1937년 일제강점기에 처음 시행된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1964년 11월 26일 [철도의 날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식 제정되었다.

 

법정기념일 등록

이후 법제 개편으로 인해, 1973년 3월 30일부로 공포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하여 정부 주관 법정기념일로 등록되어 있다.

 

6월 28일로 기념일 날짜 변경

정부가 2018년 5월 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제20회 국무회의를 열어 [철도의 날]을 9월 18일에서 6월 28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기존 철도의 날은 한반도 침탈을 목적으로 건설한 경인선 개통일(1899년 9월 18일)을 기념하고자 일제 강점기인 1937년 지정됐기에 일제 잔재라는 비판이 계속돼 왔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일제 잔재 청산과 민족 자주성 회복 차원에서 철도의 날을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국 창설일(1894년 6월 28일)인 6월 28일로 변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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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기념일 행사
주관부처는 국토교통부이며, 행사는 전직장관/기관장 등 관련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트윈타워에서 기념식을 치른다.

또 철도발전에 공헌한 종사원들에게 훈장/포장/표창 등을 수여한다.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며, 한국철도협회,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한다.

그밖에 사물놀이/민요/창작무 등의 공연, 서화/그림/수석/철도모형 파노라마 등 철도 종사원들의 작품전과 철도 사진전, 철도 관광상품 및 영업 개발을 위한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부대 행사를 실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