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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바다 속에도 나무를 심어줘야 한다?!"5월 10일 바다식목일 feat. 백화현상

by 고효길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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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내용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날짜

매년 5월 10일이다.

TMI 5월 10일인 이유는?
매년 5월 10일로 지정돼 있는데, 이때는 1년 중 해조류가 가장 많이 자라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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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목적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TMI 자세한 내용
바다식목일은 [바다의 사막화]라 불리는 백화현상(또는 갯녹음 현상)이 확산되는 바다에 해조류를 심고 풍요로운 바다숲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날로, 나무를 많이 심고 아껴 가꾸도록 권장하기 위하여 4월 5일을 식목일로 정한 데에서 착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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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유래

기념일 시초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바다숲(대형 해조류가 수풀처럼 빽빽하게 나는 곳)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2012년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TMI 주관 부처는 해양수산부로,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TMI 기념일 행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바다식목일에는 바다숲 관련 연구발표 및 국제교류 행사, 바다숲 조성과 관련하여 공로가 있는 사람이나 단체에 대한 격려 및 포상, 대중매체 등을 통한 바다숲 홍보, 그 밖에 바다숲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또한 바다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5월 10일에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5월 10일이 주말이나 공휴일인 경우에는 개최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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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로 알아가는 상식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백화 현상으로 하얗게 죽은 산호초 [출처 :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 1, 2]

백화현상

 

간단 설명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수온이 올라가면 산호말과 같은 조류가 퍼지면서 바다 밑바닥이 하얗게 변한다. 산호말이 번성했다가 죽으면 석회 성분인 탄산칼슘 때문에 하얗게 보이는데, 이를 백화현상이라고 한다.

TMI 산호말
산호처럼 석회질의 탄산칼슘을 가지고 있는 홍조류로서, 마치 산호처럼 생겼다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산호는 동물이고 산호말은 식물이므로 전혀 다르다.

산호말은 높은 수온에서 잘 자라는데, 바닥에 산호말이 번식하면 다시마나 미역은 달라붙을 장소를 확보하지 못해 잘자라지 못한다. 그래서 수온이 올라가 산호말이 번성하면 바닷속이 황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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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백화현상

우리나라 연안의 얕은 바다에도 이러한 백화 현상이 상당히 심각하게 퍼져 있다. 백화 현상이 일어나면 생물이 살 수 없으므로 일명 [바다의 사막화 현상]이라고 한다. 

 

백화현상 발견

2007년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여수 해역에서 바다 사막화의 대표적인 현상인 갯녹음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남면 소리도 덕포와 삼산면 거문도 죽촌 해저에서 갯녹음 현상을 발견했다. 그동안 갯녹음 현상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있어 왔으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는 이것이 처음이다. 갯녹음이 발견된 해역은 1995년 시프린스호 침몰 사고가 발생했던 소리도 덕포 해역 16헥타르와 거문도 죽촌 해역 54헥타르 등 모두 70헥타르에 달한다.

 

백화현상 근본적인 원인

열대해역에서 자라는 산호는 몸 안에 서식하는 [충조]라고 하는 단세포 바닷말과 공생하는데, 산호는 충조가 광합성을 해서 만든 유기물을 먹고 살고 충조는 산호가 호흡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광합성을 한다. 충조는 엽록소를 비롯한 광합성 색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이 모이면 녹색, 갈색, 붉은색을 띤다. 그러다 수온이 올라가면 제대로 자라지 못하다가 이들과 공생하는 산호와 함께 죽게된다.

 

산호가 죽으면 탄산칼슘 때문에 하얗게 보인다. 따라서 이것 또한 넓은 의미에서 백화현상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지금처럼 수온이 계속 높아지면 바다의 그 아름다운 산호는 모두 사라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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