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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사 2단계

독학사 2단계 심리학과 이상심리학 [파괴적 충동통제 및 품행장애]

by 고효길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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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절 적대적 반항장애

어른에게 거부적/적대적/반항적인 행동을 지속적으로 나타내는 장애로, 청소년기에는 알코올, 담배, 흡입제 등을 남용하기 쉬우며, 품행장애나 기분장애로 발전하기도 함

TMI 적대적 반항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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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설명

뚜렷하게 반항적이고 불복종적이며 도발적인 행동을 보이지만 규칙을 어기거나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반사회적 행동 또는 공격적 행동이 두드러지지 않는 것

 

일부 학자들은 품행장애와 질적으로 다른 질병이 아니고 품행장애의 경미한 형태로 간주하기도 한다. 국제 질병분류에서는 품행장애의 한 유형으로 분류하지만, 미국정신의학회는 품행장애와 별개로 분류하고 있다.(DSM-IV, 1994).

 

특징

품행장애와 달리 타인의 권리에 대한 중대한 침해가 없으면서 따지고 말 안 듣는 행동이 특징적이다. 또한 뻔뻔하고 부정적이며 도발적이다. 이 같은 행동은 특히 교사와 부모를 향하는 경우가 많고, 또래관계에서도 나타나지만 강도가 적다. 출현율에 대해서는 질병으로의 개념이 아직 확립되지 않아 빈도가 약 2~20%까지 매우 다르게 보고된다. 여자보다 남자가 두세 배 많고, 과잉행동 중에서 흔히 동반된다.

 

화내기, 어른과 논쟁하기, 어른의 요구나 규칙을 무시하거나 거절하기, 고의적으로 타인을 귀찮게 하기, 자신의 실수나 잘못된 행동을 남의 탓으로 돌리기, 타인에 의해 기분이 상하거나 쉽게 신경질 내기, 화내고 원망하기 악의에 차 있거나 앙심 품기 등이 네 가지 이상 빈번하게 적대적 반항장애로 간주한다.

 

이들은 논쟁에서 자기학대적 태도를 취하는데, 부모와 논쟁에서 지거나 자존심이 손상될 때는 오히려 자기가 원하는 것을 기꺼이 포기해 버린다. 령한 정도의 수동-공격적이거나 비열한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순종적이거나 완벽하게 행동하기도 한다.

 

진단 기준

거부, 적대, 도전 행동 양상으로 위에 열거한 증상 중 네 가지 이상이 지난 6개월 동안 지속되고, 행동 장애가 사회, 학업, 직업 기능에 임상적으로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는 경우다.

 

이 행동은 정신증적 장애 또는 기분장애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행동과는 다르다.

 

또한 품행 장애의 진단 기준에 맞지 않아야 하며, 18세 이상이라면 반사회성 인경 장애의 진단 기준에 맞지 않아야 한다.

 

결론

적대적 반항장애는 품행장애와 명확하게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반항적으로 일탈된 행동들은 중요한 규칙이나 기준을 위반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지 않기 때문에 품행장애보다 덜 심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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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절 품행장애

특히 아동 및 청소년기에 나타나며, 다른 사람의 기본권리나 나이에 적합한 사회 규준 및 규율을 위반하는 행동양상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장애임. 4가지 핵심증상으로 사람과 동물에 대한 공격성, 재산파괴, 사기 또는 절도, 중대한 규칙위반을 제시하고 있음.

TMI 품행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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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설명

다른 사람의 기본 권리나 연령에 맞는 주요한 사회적 규범이나 규칙을 위반하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행동 패턴을 보이는 증상

 

대부분의 아동들은 가끔씩 규칙을 어기고 잘못된 행동을 한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극단적인 증오나 적대감을 보인다면 적대적 반항장애나 품행장애 진단에 부합하게 된다.

 

자세한 설명

DSM-5에 따르면, 이 장애는 발병되는 연령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즉, 10세 이전에 진단기준 중 1개 항목이 진단되는 경웅에는 소아기 발병형이라고 하고 10세 이전에 어떤한 진단기준도 드러내지 않은 경우에는 청소년기 발병혀이라 한다. 이 같은 행동이 18세 이후 성인기에도 계속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범주로 분류한다. 또한 문제행동의 심각한 정도에 따라 가벼운 정도, 중간 정도, 심각한 정도로 분류한다.

 

특징

적대적 반항장애를 가진 아동은 종종 논쟁적이고 화를 내고 불안정하고 어떤 경우에는 적개심을 나타내기도 한다. 예를 들면, 반복적으로 어른과 논쟁하고, 어른이 지키라고 하는 규율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을 고의적으로 화나게 하며, 화를 많이 내고 증오심을 보인다.

적대적 반항장애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보이고 반복적으로 다른 사람의 기본 권리를 침해하는 아동은 신체적 폭력이나 위협, 재산파괴, 사기나 도둑질, 심각한 법 위반과 같은 폭력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인다.

 

신체적 폭력으로는 동물을 학대하는 것, 다른 사람에게 돌이나 방망이 등의 무기로 신체적 상해를 입히는 것, 위협하고 협박한은 깡패 행동, 비번한 육체적 싸움, 강간이나 성폭행과 같이 다른 사람에게 성적 행위를 강요하는 것 등이다.

 

재산 파괴는 다른 사람의 재산을 고의적으로 손상을 입히는 것인데, 다른 사람의 집이나 재산에 불을 지르거나 학교의 기물을 부수고, 자동차에 흠집을 내는 행동 등이다. 사기나 도둑질은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거짓말을 자주 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것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 장애를 지닌 아동이나 청소년은 학교나 가정의 규칙을 지키지 않으려 한다. 예를 들면, 귀가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가출을 하고, 혹은 학교에서 무단결석이 빈번하다. 

 

진단 기준

○ 타인을 자주 괴롭히거나 위협함

○ 신체적 자주 싸움을 일으킴

○ 위험한 무기를 사용함

○ 다른 사람에게 신체적으로 잔혹하게 함

○ 피해자와 대면한 상태에서 도둑질을 함

○ 다른 사람에게 성적 행위를 강요함

○ 불을 지름

○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의 재산을 파괴함

○ 다른 사람의 집, 건물, 차를 파괴함

○ 다른 사람에게 자주 거짓말을 함

○ 피해자와 대면한 상황에서 귀중품을 훔침

○ 13세 이전부터 야간 통행금지에도 불구하고 자주 집에 들어오지 않음

○ 최소 두 번 이상 가출함

○ 13세 이전에 잡은 무단결석이 시작되었음

 

치료

예방적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이를 위해서 성공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회적 기술훈련, 분노조절훈련, 문제해결 기술훈련, [think-aloud]등의 인지행동적 기법들이 도움이 된다.

 

이외에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 기술, 부모의 양육태도, 효율적인 부모역할훈련 등의 부모교육이나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청소년기보다는 아동기에 특히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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