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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사 2단계

독학사 2단계 심리학과 이상심리학 [신경발달장애]

by 고효길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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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절 지적 장애

○ 지능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서 학습 및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장애임. 특히 18세 이전에 표준화된 지능검사 결과 지능지수(IQ)가 70점 미만을 나타냄.

 

○ 주요원인으로 유전자 이상, 임신 중 태내환경 이상, 임신 및 출산 과정에서의 이상, 후천성 아동기 질환, 그 밖에 열악한 환경요인 등이 제시되고 있음. 특히 지적 장애의 약 5% 정도다운증후군, 취약 X 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등의 염색체 이상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TMI 지적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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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설명

지적 기능과 개념적, 사회적, 실제적, 적응기술로 표현외는 적응행동에 심각한 제한이 있는 상태

 

자세한 설명

지적 장애는 지적 기능과 적응행동(일상적인 사회적 기능과 수행기술 등을 포함) 모두에 심각한 제약을 보이는 장애를 말한다.

 

지적 기능은 학습, 추론 문제해결 등의 전반적인 지적 능력을 말하며, 적응행동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행하는 개념적(돈, 시간, 수 개념), 사회적 (대인관계 기술, 사회적 역할수행, 자존감, 규칙을 따르고 법을 지키기, 이용당하지 않기), 실행 기술(일상적인 자기관리, 작업 기술, 건강관리, 계획세우기, 전화사용) 등을 말한다.

 

생물학적 원인
중추신경계
형성의 이상
단일 유전자 이상 결절성 경화증
페나-쇼키어 증후군
연색체 이상 다운 증후군
윌리엄스 증후군
파타우 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취약 X 염색체 증후군
프래더-월리 증후군
신경계 형성의 이상 신경관 결손
중추신경계 기형에 따른 관절만곡증
뇌공동증
내부 생물학적
환경의 변이
선천성 대사장애 페닐케톤뇨증
테이-삭스 병
고셔 병
크라베 병
니만-피크 병
갈락토오즈혈증
윌슨병
호모시스테인뇨증
당원병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이상 외부 요인
저산소증 익수
신생아 질식, 기도 폐색
외상 두부외상
골절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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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주산기 문제 및 환경적 원인
임신 및 주산기 장애 산전 및 산후 뇌 감염
태아의 영양 실조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시의 저산소증 및 뇌 손상
핵 황달
태아 알코올 증후군
소아기의 질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종양 및 손상
약물 및 중금속 중독 등
사회경제적 원인 양육자의 교육 정도가 낮아 아이에게 적절한 자극을 주지 못하는 경우
절대 빈곤층 또는 사회경계적으로 낮고 불우한 계층에서 경험 부족
아동학대 및 방임의 장기간 경험

증상

지적 장애를 가진 경우 언어 지연, 인지, 학습기능의 발달문제를 보인다. 이러한 발달문제로 인하여 사회적 판단이나 위험의 인식, 행동이나 감정의 조절, 대인관계, 학교나 직장에서의 동기 유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경도 지적 장애의 경우, 학령전기에는 명확한 차이가 없을 수도 있으나, 학령기, 성인기에는 읽기, 쓰기, 계산, 시간, 돈과 관련된 학습기술을 배우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추상적 사고, 인지적 유연성 및 계획하기, 단기 기억 등의 어려움을 보인다.

 

중등 지적장애의 경우, 학령전기에는 언어와 학습준비 기술이 느리게 발달하고, 학령기에는 학습기술 발달이 또래에 비해 느리고 제한적으로 발달한다. 성인기에 이르러도 학습기술 발달은 초등학교 수준이며, 일이나 개인적인 생활에서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고도 지적 장애의 경우, 대체로 글자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수, 양, 시간, 돈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며, 평생 동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돌봐주는 사람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식사, 옷 입기, 목욕하기, 배설하기 등 모든 일상 활동에 있어 타인의 도움과 감독이 필요하다.

 

최고도 지적장애의 경우, 언어나 동작의 상징적 의사소통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우며, 간단한 지시나 동작은 이해할 수도 있다. 일부에서는 자해를 포함한 부적응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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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기준

가족력, 유전적 질환, 출생력 등을 파악하고 신체 이학적 검사를 실시한다. 이학적 검사를 통해 지적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과 관련된 신체기형(예 : 눈과 눈 사이가 멀거나, 코가 낮거나, 혀가 튀어나오거나 입술이 두툼한지 등)이 있는지를 조사한다.

 

시청각장애, 언어장애, 뇌전증 동반 여부 등을 포함한 신경학적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두부 뇌 자기공명영상(MRI), 뇌단층촬영(CT), 뇌파 검사(EEG) 등을 실시할 수 있다.

 

지적 기능(추론, 문제해결, 계획, 추상적 사고, 판단, 학습, 경험학습 등)의 장애가 임상적 평가와 개별화, 표준화된 지능검사에서 확인되어야 한다.

 

적응 기능의 장애로 인해 개인의 자립과 사회적 책무에 대한 발달학적, 사회문화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지속적인 도움 없이는 적응기능의 결함으로 다양한 환경(집, 학교, 일터, 공동체 등)에서 하나 이상의 일상 활동(의사소통, 사회참여, 독립적인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지적 결함과 적응능력의 경함은 발달 시기 동안에 시작되어야 한다.

지적 장애의 심각도
경도 지적장애 IQ 50~69, 성인일 경우 정신연령 8~12세
중등도 지적장애 IQ 35~49, 성인일 경우 정신연령 6~9세
고도 지적장애 IQ 20~34, 성인일 경우 정신연령 3~6세
최고도 지적장애 IQ 20 미만, 성인일 경우 정신연령 3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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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절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부주의 및(혹은) 과잉행동-충동성의 지속적인 패턴이 개인의 기능 또는 발달을 저해함

 

○ 원인은 뇌손상, 중추신경계손상, 신경전달물질인,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이상 등 주로 유전적인 요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TMI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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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설명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

 

자세한 설명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 증상이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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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이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뇌영상 촬영에서 정상인에 비해 활동과 주의집중을 조절하는 부위의 뇌 활성이 떨어지는 소견이 관찰되며, 이 부위의 구조적 차이도 발견되고 있다.

 

이 질환으로 진단 받은 아이의 부모들은 자책과 비난에 노출되기 쉽다. 그러나 원인은 육아 방법에 의하여 보다는 유전적인 경향과 더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이 질환은 가족력이 있으며 몇몇 유전자가 이 질환의 발병과 관련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테콜아민 대사의 유전적인 불균형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정 환경적 요인은 이 질환의 발병과 악화에 연관될 수도 있다. 아직 많은 부분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가능성이 있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흡연 음주, 약물 : 환자 어머니의 산전 흡연 노출(직간접흡연)은 이 질환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 임신 중의 술과 약물은 태아의 신경세포의 활성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

 

학동기 이전의 측정 독소의 노출 : 특히 페인트나 오래된 건물의 수도관에서 발견되는 납의 노출은 이 질환뿐만 아니라 아이의 분열적이고 폭력적인 행동과도 관련 있다.

 

음식첨가물 : 인공색소와 식품보존제와 같은 음식첨가물 또한 과잉행동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설탕은 과잉행동의 유발 물질로 흔히 의심되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증거는 없다.

 

그리고 미숙아, 저체중아, 그리고 어릴 때의 머리부상 등은 이 질환과의 관련성이 불분명하다.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이 질환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환경적 요인의 중요성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

 

증상

ADHD 아동들은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 집중하기 어렵고, 지적을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따라서 선생님의 말을듣고 있다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금방 그 곳으로 시선이 옮겨가고, 시험을 보더라도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문제를 풀다틀리는 등 한 곳에 오래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또 ADHD 아동들은 허락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뛰어다니고, 팔과 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이는 등 활동 수준이 높다.

 

생각하기 전에 행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말이나 행동이 많고, 규율을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경우에도 급하게 행동하려는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기도 한다.

 

유아기에는 증상으로 표현되기 보다는 일상적인 행동이나 습관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젖을 잘 빨지 못하거나 먹는 동안 칭얼거리고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서 먹여야 하고, 잠을 아주 적게 자거나 자더라도 자주 깨며, 떼를 많이 쓰고 투정을 부리고 안절부절 못하거나, 과도하게 손가락을 빨거나 머리를 박고 몸을 앞뒤로 흔드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기도 하고 수면 및 수유 등 일과가 매우 불규칙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흔히 학교 갈 나이가 되었을 때 ADHD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과거 유아기의 행태를 참고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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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ADHD에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다. 80% 정도가 분명한 호전을 보이는데,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진다. 또 과제에 대한 흥미와 동기가 강화되어 수행능력이 좋아진다. 더불어 주의 산만한, 과잉 활동과 충동성은 감소되고, 부모님과 선생님에게도 잘 따르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다.

 

하지만 약물 치료로만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아이를 도와주실 수 있게 하는 부모 교육, 아동의 충동성을 감소시키고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인지행동 치료, 기초적인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치료, 놀이치료, 사회성 그룹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아이의 필요에 맞게 병행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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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절 자폐 스펙트럼장애

○ 다양한 맥락에 걸쳐 사회적 의사소통 및 사회적 상호작용에 지속적인 결함을 보이며, 행동이나 흥미, 또는 활동에 있어서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패턴을 나타냄

 

○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다른 생물학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임

TMI 자폐 스펙트럼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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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설명

초기 아동기부터 상호 교화적인 사회적 의사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지속적인 손상을 보이는 한편 행동 패턴, 관심사 및 활동의 범위가 한정되어 있고 반복적인 것이 특징인 신경 발달 장애의 한 범주

 

증상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발병 연령과 패턴이 중요하다. 이에 해당한느 증상은 일반적으로 12~24개월 무렵에 나타나며, 지능을 비롯한 발달이 매우 더딘 경우라면 12개월 이전에도 알아차릴 수 있다.

 

하지만 영유아기 때 나타나는 증상은 만 2세 이후 나타나는 증상보다 더 미묘하고 알아차리기 어려우며, 막연히 걱정이 되더라도 아직 어리기 때문이라고 여기며 두고 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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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아동기 또래와의 상호작용 기회가 늘면서부터 증상은 더 명백하게 드러난다. 대개는 언어 발달의 지연이 가장 먼저 눈에 띄며, 이후 사회적 관심이 부족하다거나 특이하게 논다든지 독특한 의사소통 패턴을 보이는 등 상호작용의 문제가 드러난다.

 

독특하고 반복적인 행동도 만 2세경부터 눈에 띄기 시작해 연령이 증가할수록 점점 더 분명해지는데, 특정 활동을 지나치게 선호한다거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같은 음식, 같은 놀이, 같은 TV 프로그램 등)을 즐긴다.

 

초기 아동에서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까지는 이와 같은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기도 하지만, 일정 수준의 학습, 보상 전략 습득이 이루어지면서 대개는 발달적 향상을 보인다.

 

다만, 연령에 비례해 발달하는 속도가 더디다 보니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기에 이르러서도 연령이 기대되는 사회적 행동이나 직업 역할 수행은 어리고 미숙하다.

원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병인이 명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의학적 상태(예: 간질) 또는 유전적 상태(예: 레트 증후군, 취약성 X 증후군, 다운 증후군), 환경적 요인(예: 태내 알코올 증후군, 출생시 저체중 등) 등의 취약성이 확인되었으며, DSM-5에서는 이에 따라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진단을 세분화하도록 했다.

 

최근의 신경생물학적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원시적 반사 반응, 거두증, 뇌 형태 및 세포 구조의 변화, 얼굴 지각을 담당한다고 알려진 방추상 안면 영역의 반응성 감소 등이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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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해 약물 치료를 포함해 행동 수정 기법, 교육적 개입, 정신 치료, 식이 요법 등 다양한 영역의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와 같은 개입 기법의 효과에 대해 체계적인 검증이 이루어지지는 못했다.

 

다만, 기본적인 사회적 의사소통 및 대인 관계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부적절한 행동 문제를 감소시키고 적응 행동을 증가시키는 데에는 행동 수정 기법이 유용하다.

 

특히,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매우 구체적이고 행동적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주양육자가 조력자로 참여하여 장기간 유지할 때 효과적이다.

 

결론

여러 국가에서 유병률이 1%정도로 보고되며, 남성이 여성보다 4배 이상 많다. 임상 장면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여아에서 남아보다 지적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는 지적 장애나 언어 문제가 동반되지 않는 자폐 스펙트럼 여아의 경우 남아보다 사회적 상호작용의 문제나 상호 교환적 의사소통의 무네가 상대적으로 덜 드러나 치료 장면을 적게 찾을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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