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네이버 달력 가을 기념일 [농업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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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각종 백과사전에 흩어져 있는 내용들을

하나의 글로 정리한 내용이니 안심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기념일 내용

 

1. 의의/목적

○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

 

○ 한 해의 농사, 특히 농업의 근간인 쌀농사 추수를 마치는 시기로서 수확의 기쁨을 온 국민이 함께 나누는 국민의 축제이로 하기 위한 것.

 

○ 정부와 농업협동조합 같은 기관에서는 DDT, FTA, 쌀협상을 비롯한 농업통상협력과 개방에 대한 압박이 커지는 상황을 극복하고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 정책도 홍보한다.

 

TIP

○ 근간: '사물의 바탕이나 중심이 되는 중요한 것' 또는 '뿌리와 줄기를 아울러 이르는 말'

○ 고취시키다: 북돋우어 일으키다.

○ 주관 부처는 농림수산식품부다.

 

행사 내용

○ 한 해 동안 농업인 권익 향상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산업훈장/포장을 비롯해 대통령/국무총리/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농업인의 날을 전후해 2주 동안 [농업인 주간]을 설정해 많은 행사를 실시한다.

 

○ 예시) 농업인 큰잔치, 국제 학술대회, 지역별 도농한마당 추수감사제, 산림문화축제, 국제 농업기계 박람회, 국제 식품전시회, 여성농업인대회, 친환경 농산물 전시/판매 및 품평회 등

 

2. 날짜

매년 11월 11일

 

TIP

11월 11일로 정한 이유는 쌀농사 추수를 마치는 시기이며 11월 11일은 한자로 土月土日로 농업과 관련이 깊은 흙(土)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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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사/유래

시초(권농 기록)
고구려, 백제

○ "고구려 시조 [동명왕]이 현재 만주 동부여에서 압록강을 건너와 고구려를 건국할 때 오곡 종자를 가지고와서 권농에 진력하였다." →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 권3 [동명왕편]에 기록

 

○ 이후에도 권농 관련 기록은 계속해서 나오는데 유독 백제 때에 권농유사가 많았다.

 

○ 이것은 백제 지역에는 평야가 많아서 농사가 특히 중요했음을 말해준다.

 

TIP

권농: 농업을 널리 장려함

동명왕: 고구려를 세운 임금이다. 이름은 주몽, 추모, 상해, 도모, 동명성왕, 동명왕이라 불린다.

[조선시대] 권농 기록 

조선시대에도 왕들이 들에서 권농의식을 행했다는 기록이 나타나고 있다.

[일제강점기] 농민데이 지정

일제강점기에 이르러서는 6월 14일을 농민데이 또는 권농일로 제정하였다.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 농민데이 날짜와 명칭 변경

○ 해방 이후 일본인들이 정한 [농민데이]의 폐지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권농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임이 인정되어, 일제의 잔재를 청산한다는 의미에서 [농민의 날]로 바꾸어 부르고 [6월 15일]로 정했다.

 

○ 그 후 다시 모내기 적기일인 6월 1일을 권농의 날로 정하였다.

[1973년] 기념일 통합

1973년에는 [어민의 날], [권농의 날] 그리고 [목초의 날]을 [권농의 날]로 통합하여 [5월 넷째 화요일]로 지정하였다.

[1996년] 기념일 폐지 후 다시 지정

○ 1996년 권농의 날을 폐지하고 [11월 11일]을 [농어업인의 날]로 명칭을 바꾸어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였다.

 

○ 세계무여기구(WTO) 출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발전하는 농업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1997년] 명칭을 바꿔 행사 진행

1997년 농업인의 날로 다시 명칭을 변경하고, 농림부가 주관하여 매년 11월 11일이 되면 각종 기념행사를 치뤘다.

[2000년] 구체적인 주제 설정

2000년의 경우 [새 천년 생명산업 선도하는 우리 농업]을 주제로 설정하고, 농업을 첨단 생명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농림부의 계획 발표와 함께 이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2006년] 가래떡 데이

2006년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해당일을 [가래떡 데이]로 정하기도 했다.

4. 여담

 

권농의 날

 

날짜

매년 5월 넷째주 화요일.

 

역사/유래

1959년

6월 15일에 권농의 날 기념식을 가진 뒤 모내기를 지원하였다.

1960년 ~ 1972년

모내기 시기가 점차 빨라짐에 따라 5일을 앞당긴 6월 10일에 행사를 실시하였다.

1973 ~ 1984년

○ 1973년부터 6월 첫째주 토요일로 변경하여 거행하여오다가 1984년부터 5월 넷째주 화요일로 변경하여 시행하였다.

 

○ 또한, 효과적인 일손돕기운동을 펴기 위하여 기념식행사도 폐지하였다.

 

내용

○ 일손돕기장소는 가급적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도시 및 시/군/읍/면소재지에서 원거리에 있는 농촌지역을 선정하였다.

 

○ 참여인원들은 공무원 및 산하단체의 임직원, 일반기업체의 임직원, 학업에 지장이 없는 학생, 작전에 지장이 없는 군인 및 예비군, 도시의 유휴인력 등이 참여하였다.

 

○ 농민의 의타심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원대금을 납주하는데, 납부된 지원대금은 시장/군수/읍장/면장에게 기탁되어 지역단위별로 지역실정에 맞는 부락공동용 영농기자재구입 등에 활용되었다.

 

TIP

○ 유휴: 쓰지 아니하고 놀림.

○ 의타심: 남에게 의지하려는 마음

○ 기탁되다: 부탁을 받아 어떤 일이 맡겨지다.

용인시지부 가래떡데이 마스코트

 

가래떡데이

 

날짜

매년 11월 11일

 

내용

○ 농업인의 날과 함께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

 

○ 쌀로 만든 음식들도 같이 알리며 쌀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

 

DDT

[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

 

내용

○ 유기염소 계열의 살충제이자 농약이다.

 

○ 염소를 한 개씩 달고 잇는 벤젠고리 2개와 3개의 염소가 결합한 형태의 유기 염소화합물로, [다이클로로다이페닐트라이클로로에테인]이라고도 한다.

 

○ 강력한 살충 및 제초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다이옥신처럼 몸 속에 축적돼 분비계 이상을 일으키는 환경호르몬 중 하나이다.

 

○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군인들에게 사용되며 그 효과를 입증했고 말라리아 퇴치에 큰 영향을 미쳤다.

 

○ 1960년대에 그 맹독성과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전 세게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이 금지되었다.

 

역사/유래

1874년
DDT 시초

오스트리아의 화학자 오트마르 자이들러에 의해서 처음 합성돼었다.

1939년 9월
살충효과 발견, 명칭 유래

스위스의 과학자 뮐러가 파리를 이용한 연구로 자신이 설정했던 기준을 만족하는 살충제를 발견하여 [DDT]라고 이름을 붙였다.

 

Tip

이 발견으로 인해 과학자 뮐러는 1948년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다.

1940년대
농약으로 활용 시작

뮐러는 스위스에서 특허를 출원했다. 이/벼룩/모기를 박멸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되었고, 이후에는 살충용 농약으로도 활용되었고, 1941년 DDT는 스위스에 엄습한 콜로라도감자딱정벌레를 성공적으로 퇴치하면서 효능이 입증되기 시작했다.

 

Tip

DDT는 미국에서 처음 살충제로 실용화되었으며, 저렴한 가격과 무해하다는 인식으로 급속도로 보급이 이뤄졌다.

1950년대
WHO에서 적극 권장

세계보건기구(WHO)가 말라리아를 막기 위해 적극 권장하기도 했다.

1960년대
유해성 제기

1962년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 출간되어 토지와 하천에 사용된 화학살충제에 대한 피해가 고발되면서 환경보존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였다. 이후 연구를 통하여 DDT가 인체에 흡수될 경우 쉽게 배출돼지 않고 축적돼 암 유발이나 감각이상, 마비 등을 일으키는 맹독성 물질임을 밝혔졌다.

 

Tip

레이켈 칼슨은 당시, 환경운동의 어머니로 평가받는 생태학자였다. DDT 등의 화학 살충제가 실제로는 야생생물게를 참혹하게 파괴한다는 점과 그것이 인류에게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적나라하게 공개하였다.

1970년대
DDT 사용금지

1972년 DDT 사용을 금지 하는 등 1970년대 들어 대부분의 국가에서 DDT 사용을 중지했으며, 우리나라 역시 1979년 DDT 사용을 중단하였다.

 

여담

암 유발 물질이 아니다?

DDT가 인간에게 암을 일으킨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DDT를 농약으로 사용하는 것은 대부분 국가에서 금지되어 있지만 경제력이 약한 나라에서는 말라리아에 대한 대비책으로 다시 사용되고 있다.

스리랑카 사용 사례

스리랑카에서는 1948년부터 1962년까지 DDT를 정기적으로 사용하여 연간 250만 명이 넘어가던 말라리아 환자 수가 연간 31명으로까지 줄었다. 그러나 DDT가 금지된 후 5년도 지나지 않아 연간 250만 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설령 발암 독성이 크다 하더라도 암에 의한 사망자보다는 말라리아에 의한 사망자가 더 많을 것이기 때문에 현재 말라리아 에방을 위해서 일부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