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목적
경찰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국민과 경찰의 협조 분위기를 조성하여, 사회 기강 확립과 질서 유지를 다짐함과 동시에 경찰관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국가기념일이며, 매년 10월 21일이다.
역사/유래
1948년 처음으로 기념행사를 가진 이후 1957년 11월, 내무부 훈령에 따라 이날을 [경찰의 날]로 지정하였고, 1973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 주관 기념일로 확정되어 오늘에 이른다.
TMI 기념일 행사
모든 경찰공무원 및 관계기관이 참석해 민주경찰의 사명감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진행한다.
크게 중앙행사와 지방행사로 구분되며, 중앙행사는 보통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지만 일정하지는 않다.
또 민생치안 및 사회 안전보장 확보에 공이 많은 경찰공무원 또는 관련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훈장/포장/표창 등을 수요하고, 한 해 동안 실적이 우수한 경찰관서를 선정해 대통령 표창을 함께 수여한다.
지방행사는 지방 경찰청을 중심으로 각 경찰관서에서 별도로 행하며,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국민의 경찰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지역 치안 유지와 부정부패 추방, 건전한 사회풍토 진작 등 치안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지역민들이나 단체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경찰 제도의 역사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미군정청에 경찰중앙기구로 경무국이 10월 21일 창설되어 경찰 업무를 담당했다. 지방에는 각 도지사 밑 경찰부를 설치하였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도지사의 권한에서 경찰권을 분리하여 독립 관청으로 만들고, 이어 1946년 2월에는 중앙기구인 경무국을 경찰부로 개칭하면서 각 과를 국으로 승격시켜 기구와 기능을 확대 개편하였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과 함께 10월 21일 미군정으로부터 경찰권을 이양받은 정부는 내무부에 치안국을 설치하여 국립경찰제도를 확립하였다.
TMI 국립경찰제도 확립 내용
각 시도 경찰을 각 시장과 도지사 산하로 소속시키는 한편, 경찰총감부와 감찰제도를 폐지하였고 경찰 계급 중 감찰관을 삭제하여 경무관, 총경, 경감, 경위, 경사, 순경 순으로 계급을 개정하였다.
1974년에는 치안국을 치안본부로 승격하였고 1991년 경찰청으로 바꾸었다.
여담(대한민국 해경의 역사)
한편 한국해양경찰청은 1953년 평화선 침범 외국어선단속, 어업자원보호, 해상치안을 목적으로 내무부 치안국 산하에 해양경찰대의 설치와 함께 시작되었다.
1955년 상공부 해무청으로 소속이 바뀌었고 항로 표지 업무가 추가되었다.
1962년에는 다시 내무부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1년 경찰청 소속의 해양경찰청으로 격상되었고, 1998년에는 해양수산부의 독립 외청으로 승격되었다.
해양경찰은 1953년 12월 23일 부산에서 내무부 치안국 산하에 해양경찰대로 출범한 이래 매년 경찰의 날에 일반 경찰과 함께 기념식을 가져왔으나, 1998년 해양 경찰 창설일인 12월 23일을 독자적인 [해양경찰의 날]로 정하고 이날 기념식을 가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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