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내용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날짜
매년 2월 14일이다
TMI 2월 14일인 이유는?
그리스도교 성인 발렌티누스를 기리는 축일로 양력 2월 14일로 지정하였다는 설이 있고(추측), 교황 겔라시우스가 당시 로마인들이 로마를 건국한 로물루스 형제를 기려 매년 2월 15일에 기념하던 루퍼칼리아 축전을 금지하고 2월 14일을 밸런타인데이로 선포하여 유래되었다는 기록이 있다(팩트).
의의/목적
좋아하는 친구나 연인 사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며, 그리스도교 의 성인 발렌티누스를 기리는 축일이라고도 한다.
역사/유래
[밸런타인 데이 시초] 성인 발렌티누스(발렌티노) 이야기 (추측)
고대 로마의 그리스도교 성인 발렌티누스를 기리는 축일로 양력 2월 14일이다. 3세기 무렵에 로마 황제 클라우디스 2세가 군대의 기강이 문란해질 것을 우려하여 병사들의 결혼을 금지하였는데, 발렌티누스 사제가 이를 어기고 혼인성사를 집전하였다가 순교한 날을 기념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TMI 로마가톨릭은 발렌티누스와 관련이 없다?
한편 로마가톨릭에서는 이날이 성인 발렌티누스와 직접적 관련은 없으며, 이교도의 축제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496년 교황 겔라시우스가 당시 로마인들이 로마를 건국한 로물루스 형제를 기려 매년 2월 15일에 기념하던 루퍼칼리아 축전을 금지하고 2월 14일을 밸런타인데이로 선포하였는데, 이로부터 1969년 로마가톨리의 성인력이 개정되고 발렌티누스가 성인 명단에서 제외되기 전까지 축일로 지정되었다. 이후로도 로마가톨릭교회에서는 전통적으로 이 날을 발렌티누스의 축일로 지켜오고 있다.
[발렌타인 데이 시초] 루페르칼리아 이야기(팩트)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과 사탕을 선물하는 날의 전통은 루페르칼리아라는 고대 로마시대의 축제에서 시작되었다. 매년 2월 15일 사제들은 로마의 선조인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늑대에게 양육되었던 장소인 동굴에 모였다. 참고로 늑대를 뜻하는 라틴어는 [루푸스]이다. 그 후 귀족 혈통을 가진 두 젊은이의 머리에 희생된 염소의 피를 발랐다.
그들은 페브루아라고 하는 염소가죽으로 만든 채찍으로 젊은 여인들을 치면서 로마거리를 뛰어 다녔다. 페브루아는 [정화하다]라는 뜻의 라틴어로써 영어로 2월을 의미하는 'February'의 어원이기도 하다. 이 의식은 가축과 농작물을 보호하고 가축과 그 소유주의 다산을 기원하는 의식이었다.
루페르칼리아 축제의 백미는 연인이나 사랑하는 사름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추첨하는 것이었다. 기독교 신앙이 전파되면서 이교도의 전통은 기독교와 혼합되었고, 서기 5세기 무렵에는 이 2월의 축제에 성인의 이름이 붙여졌다. 서기 1세기경의 순교자인 밸런타인은 황제의 명력을 거역한 채 비밀스럽게 연인들의 결혼식을 진행해 준 주교였다. 또한 밸런타인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사람은 박해 받은 기독교인에게 도움을 준 남자였다. 참고로 일부 학자에 의하면 그 둘은 동일한 인물로서 루페르칼리아 축제의 오락을 위해 처형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교도 축제로 낙인 찍히다.
교회는 이교도의 축제에 대해서는 반기지 않았지만 영웅을 기념하는 날에 대해서는 언제나 관대했다. 이제 젊은이들은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추첨하는 대신 성인의 이름만을 기억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중세 이탈리아에서 밸런타인 데이 축제가 사라진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프랑스와 그 밖의 국가의 경우에도 19세기에 접어들면서부터는 밸런타인 데이 축제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았다.
영국이 밸런타인 데이를 이어가다.
하지만 이 밸런타인 데이 축제를 계속해서 유지한 나라가 있었는데 바로 영국이다. 이 축제의 명맥을 지탱하는 버팀목은 영국 문학의 두 거장이었다. 바로 초서와 셰익스피어이다. 1382년경의 작품인 초서의 [새들의 의회]와 셰익스피어의 1594년경의 작품인 [한여름 밤의 꿈]은 둘 다 밸런타인 데이, 즉 2월 14일에 짝짓기를 한 새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영국에서는 밸런타인 데이가 여전히 서로의 사랑을 맹세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지닐 수 있었던 것이다.
TMI 새 짝짓기 언급된 이유
2월 14일부터 새가 교미를 시작한다는 서구의 민간전설이 있다.
한국의 유입되다.
밸런타인 데이는 1980년대 중반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었다. 일부에서는 젊은이들의 욕구를 악용하려는 상혼이 빚어낸 그릇된 사회현상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남녀가 특정일을 이용해서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매우 아름다운 일이라는 관념이 넓게 자리 잡았다.
TMI 한국판 밸런타인 데이가 있었다?
[연인의 날]
우리나라에도 [연인의 날]이 있었다. 벌레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양력 3월 6일경)이 그 날이었다. 경칩날 정을 돋우고 싶은 부부나 멀어진 정을 다시 잇고 싶은 부부 그리고 사랑하고 싶은 처녀 총각들은 은밀히 숨어서 은행을 나눠먹엇다. [사시찬요]에 보면 "은행 껍데기에 세모난 것이 수 은행이요, 두모난 것이 암 은행이다."라고 적고 있다.
[칠석날]
칠석날은 견우와 직녀가 은하를 가로질러 상봉하는 날로서 이 또한 연인의 날이라 할 수 있다. 이날 밤 아가씨들은 걸교라 하여 반원형의 달떡을 빚어 놓고, 베짜는 솜씨와 바느질 솜씨를 비는 민속이 있다. 그런데 재주를 비는 걸교는 명분이고, 실속은 마음먹은 사람을 움직이게 해달라거나 시집가게 해달라는 사랑의 기도였음은 옛 잡가나 속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MI 은행나무 민간전설
은행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있는데, 서로 마주 바라보고만 있어도 사랑의 결실이 오간다는 믿음이 있다.
이후 현재
오늘날 밸런타인 데이는 문구류업자, 초콜릿 상인, 꽃 판매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들은 연인, 부모, 자식, 친구뿐만 아니라 동료에게까지 선물을 하도록 만든다. 밸런타인 데이가 상업적으로 조작된 날이라고 여기며 안부 카드를 보내는 것조차 거절하는 사람도 없지는 않지만, 많은 이들은 밸런타인 데이를 소중한 사람과의 로맨스와 우정에 초점을 맞추어 축하하고 있다.
TMI 상업적으로 조작된 날이라고 하는 이유
한국과 일본에서는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여도 좋다는 속설이 퍼져 있기도 한데, 이는 일본의 제과회사의 상업적 마케팅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념일로 알아가는 상식
14일의 풍속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프롤로그
매달 14일의 풍속 전통적인 명절은 현대에 와서 공휴일로 지정된 설, 사월초파일, 추석을 제외하고는 쇠퇴하고 있다. 반면 국가 기념일이나 입학과 졸업 같은 개인적인 날에 이루어지는 행사, 휴일의 행사 같은 것들은 앞으로 형성되는 세시풍속에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청소년들 사이에 기념일로 여겨지는 14일 곧 포틴데이의 풍속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월 14일] 다이어리 데이(Diary day), 헬로우데이(Hello day)
일년 동안 쓸 다이어리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날이다. 일년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제일 먼저 준비하는 것이 다이어리이므로 남녀를 불문하고 좋은 선물이 된다. 또 이날은 헬로우데이로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 연인들에게 주어지는 1년 중 첫 번째 날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 날 가장 먼저 인사를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Valentine day)
[3월 14일] 화이트데이(White day)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의 겨우 화이트 데이에는 밸런타인 데이에 사랑을 고백한 여자의 마음을 남자가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한다. 마음을 받아들일 경우라면 사탕을 선물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지나치게 된다. 연인들 사이에서는 남자가 밸런타인 데이에 받은 선물을 답례하는 날로서 의미를 가진다.
[4월 14일] 블랙데이(Black day)
2월과 3월 에 남자친구에게 초콜릿을 선물하지 못한 여자나 화이트 데이에 사탕을 주지 못한 남자가 만나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는 날이다. 옷을 비롯해 구두, 양말, 악세사리까지 검정색으로 입고, 음식은 짜장면을 먹고, 블랙커피를 마신다. 이렇게 만난 남녀가 연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5월 14일] 옐로우데이(Yellow day), 로즈데이(Rose day)
블랙데이까지 연인을 사귀지 못한 사람이 노란색 옷을 입고 카레를 먹여야 독신을 면한다는 날이다. 또한 5월은 장미의 계절이자 야외로 나가기 좋은 날이다. 연인 사이가 발전하려면 분위기 있는 야외 데이트가 필요한데, 연인들의 경우 분위기가 있는 데이트가 이루어지는 장미축제와 관련지어 로즈데이가 만들어졌다.
[6월 14일]은 키스 데이(Kiss day), 머그 데이(Mug day)
14일에 만난 연인들이 입맞춤을 하는 날이다. 키스 데이는 어린이들은 부모님께 뽀뽀하는 날로도 알려져 있다. 또 시원하게 음료수를 마실 머그잔을 선물하는 머그 데이라고도 한다.
[7월 14일] 실버 데이(Silver day), 링 데이(Ring day)
실버 데이는 선배(학교나 선배 또는 부모님)에게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게 하면서 자신의 애인을 다른 사람에게 선보이는 날이다. 그 자리에 나온 선배는 데이트 비용을 최대한 보조해주어야 한다. 또 실버 데이는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은제품을 선물하는 날이라고도 한다. 칠월칠석을 맞아 반지를 교환하며 링 데이라고도 한다.
[8월 14일] 그린 데이(Green day), 달 데이(Doll day), 껌 데이(Gum day)
이날은 살림욕 같은 것을 하며 연인들끼리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또한 이날까지 애인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린소주를 폭음한다고 해서 그린 데이라고도 하고, 인형을 선물하는 달 데이라고도 한다. 어린이들은 이날을 껌데이라 부르며 좋아하는 이성친구에게 예쁘게 포장한 껌 선물을 책상에 모래 놓거나 건네준다.
[9월 14일] 뮤직 데이(Music day), 포토 데이(Photo day)
나이트클럽 같은 음악이 있는 곳에 친구들을 모아놓고 자랑스럽게 연인을 소개하면서 둘 사이를 공식화하는 날이다. 또 이날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연인과 사진을 찍는 포토데이기도 하다. 둘이 찍은 사진은 각각의 수첩에 끼워넣고 날마다 가지고 다닌다면 사이가 더욱 돈독해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연인들은 생각한다.
[10월 14일] 레드 데이(Red day), 와인 데이(Wine day)
붉은 와인을 마시는 날이라 레드 데이, 와인 데이이라고 한다.
[11월 14일] 오렌지 데이(Orange day), 무비 데이(Movie day), 쿠키데이(Cookie day)
오렌지주스를 마시는 날이라고도 하고 연인끼리 영화를 보는 날이라고도 한다. 어린아이들 사이에서는 쿠기데이로 알려져 있다. 호감이 가거나 좋아하는 이성 친구에게 쿠키를 선물한다.
[12월 14일] 머니 데이(Money day), 허그 데이(Hug day), 양말 데이
머니 데이의 배경은 그간 선물거리가 떨어진 사람들이 이날은 주로 남자가 여자에게 돈을 쓴다는 의미이고, 허그 데이는 연인끼리 서로 포옹하는 날이라는 의미이다. 크리스마스를 대비해 양말을 선물하는 날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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