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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사 2단계

독학사 2단계 심리학과 이상 심리학 [신체증상 및 관련 장애]

by 고효길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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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절 신체증상장애

임상적 특징

ⓐ 주된 증상은 통증으로, 이는 특정 신체부위의 통증과 같이 구체적인 것일 수도, 막연히 피로감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음

 

ⓑ 주된 특징은 질병에 대한 과도한 걱정 혹은 건강염려로, 환자들은 자신의 증상의 심각성을 강조하여 삶의 중심 주제로 다룸

TMI 신체증상장애(신체화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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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설명

내과적 이상이 없는데도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하는 상태. 수년간 지속되고 의학적 치료를 받을 정도로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반복적으로 드러내지만 신체적 기능에는 이상을 보이지 않는다.

 

증상

증사을 보면 머리, 복부, 등, 관절, 팔다리, 가슴, 대장 등의 통증이나 이상을 호소하고 여성에게는 불규칙적인 월경, 월경과다, 임신기간의 구토 등이다. 남성은 발기부전, 사정부전을 호소하거나 남녀 모두 성적 활동에 무관심하다.

 

이외에 협응운동이나 균형의 장애, 마비, 국소적 쇠약, 발성불능, 요 정체, 환청, 접촉이나 통증에 대한 무감각, 시력장애, 복시, 난청, 경련 기억상실과 같은 해리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에 대해 실제적인 고통을 느끼며 의도적으로 조작한 꾀병은 아니다.

 

또한 신체적 증상과 함께 불안과 우울 등의 부정적 정서를 자주 나타내며 충동적이고 반사회적 행동, 자살시도, 자살위협, 가정불화 등에 따른 동반 장애를 호소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신체적 장애 때문에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고 학업이나 직업생활에서 효율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에 이 진단을 내린다.

 

문화적 배경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면, 아프리카나 남아시아에서는 개미나 벌레가 몸에 기어다닌다는 신체적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고 인도에서는 남성 생식기능에 관한 증상이 많다.

 

부모가 신체화장애를 겪고 있다면 자녀가 이 장애를 호소할 활률은 10~20%다.

 

결론

이 증상은 대개 만성적이며 완전하게 회복되기 힘들다. 최초의 신체화 증상은 대개 청소년기에 시작되며, 여성은 월경불순을 가장 많이 호소하고 성적 기능과 관련된 증상은 가족불화와 가장 상관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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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절 질병불안장애

임상적 특징

ⓐ 과거에 건강염려증으로 불린 것으로,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는 집착과 공포를 나타내는 경우를 말함

 

ⓑ 심각한 질병을 가지고 있거나 심각한 질병에 생각에 과도하게 집착하며 건강에 대해 매우 높은 수준의 불안증상을 보이며, 개인적 건강 상태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임

TMI 질병불안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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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설명

심각한 질병이 있거나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고 집착하는 것.

 

자세한 설명

건강염려증이라고 불렸었지만, 이 용어는 부정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어 더 이상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 장애는 주로 대부분 성인 초기에 시작되고 남성과 여성에게 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하지 않은 신체 증상이나 정상적인 신체 기능(심장 박동 감지와 같이)을 잘못 해석하기 때문에 과도한 걱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특징

자신이 질병에 걸렸거나 질병에 걸리게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큰 괴로움에 빠지고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대인 관계와 업무 실적이 악화됩니다.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신체 증상이 있는 경우, 증상은 경미하며 증상 자체보다는 그 증상의 의미(즉, 자신에게 심각한 질환이 있다는 점)에 대해 더 걱정합니다. 질병에 대한 두려움은 이들의 주된 걱정거리입니다.(또한 상당한 신체 증상이 있는 경우, 신체증상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질병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신체장애가 있다면 이들의 걱정은 질환의 심각성에 비해 과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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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절 전환장애

임상적 특징

ⓐ 운종기능이나 감각기능상의 장애가 나타나지만 그와 같은 기능상의 장애를 설명할 수 있는 신체적 혹은 기질적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장애를 말함

 

ⓑ 과거 히스테리성 신경증 이라고도 불린 것으로, 특히 신경학적 손상을 시사하는 한 가지 이상의 신체적 증상을 나타내므로 기능성 신경증상 장애로 불리기도 함

TMI 전환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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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설명

의학적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는 운동기능이나 감각기능에서의 결함 또는 이와 관련된 신체증상

 

자세한 설명

전환장애의 예를 들면 신체의 마비, 눈이 안 보이는 것, 귀가 안 들리는 것, 보행이 어려운 것 등 자신의 기본적인 신체기능의 일부나 전부를 잃어버린 경우다.

 

이는 의식적인 조절하에 있지 않은 듯하고 의학적 원리로도 설명되지 않는다. 종종 스트레스를 경험한 뒤에 나타나고 매우 갑작스러운 경우도 있다.

 

과거에 [히스테리]또는[히스테리성 신경증]이라고 불렸으며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장애이기도 하다. 정신역동가들이 사용한 전환장애라는 명칭은 심리적 갈등이 신체적 증상으로 전환되어 나타난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원인

정서적 흥분을 크게 일으키는 사건을 겪었지만 감정은 표출되지 않고 해당 사건에 관한 기억도 의식경험에서 차폐되었을 때 전환장애가 발생한다는 이론을 제기하였다. 브로이어와 프로이트는 경험과 연결된 감정이 표현되지 않는 이유를 그 경험이 너무나 고통스러워 의식을 들어오지 못하도록 억압하는 것이거나, 반 최면상태와 같은 비정상적인 심리상태에서 그러한 경험을 한 것일 수 있다. 이들은 두 가지 상황모두에서, 전환장애의 증상은 그것의 발생 바로 전에 있었던 외상적 사건과 인과관계가 있다고 하였다.

 

울만과 크래스너는 전환장애의 발생에 대한 행동적 설명을 제안하였다. 이에 따르면 전환장애 환자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 증상을 채택하기 때문에 전환장애는 꾀병과 비슷하다. 전환장애 환자의 경우, 운동이나 감각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한 자기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서 행동하려 한다는 것이다.

 

진단 기준

ⓐ 의도적인 운동 기능이나 감각기능의 변황를 나타내는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어야 한다.

 

ⓑ 이러한 증상과 확인된 신경학적 또는 의학적 상태 간의 불일치를 보여 주는 임상적 증거가 있어야 한다.

 

ⓒ 이러한 증상이 다른 신체적 질병이나 정신장애로 더 잘 설명되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증상이나 손상으로 인해서 현저한 고통을 겪거나 일상생활의 중요한 기능에서 현저한 장해가 나타날 경우 전환장애로 진단된다.

 

결론

일시적인 전환 증상은 흔하지만 전환장애의 유병률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일반인의 경우 전환장애를 나타내는 사람이 매우 희귀하게 보고되고 있지만, 일반병원을 찾는 환자의 5~14%와 정신건강 의료시설에 의료시설에 의뢰된 외래환자의 1~3%가 전환장애를 나타낸다는 보고도 있다.

 

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전환장애의 유병률이 감소하고 있다는 데에는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 전환장애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10배나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차는 전환 증상의 표현과 진단에 대한 사회문화적 영향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Chodoff(1974)에 따르면, 남성도 여성만큼 흔하게 전환 증상을 경험하며 회사나 군대에서는 남성이 이런 증상을 더 많이 경험한다고 한다. 그러나 여성의 의존적 역할이 승인되는 문화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전환 증상을 더 많이 보고하기 때문에 여성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환장애는 대도시보다는 시골 지역에 거주하고 사회경제적 지위와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들에게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보다는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며, 10세 이하의 아동은 걸음걸이 문제나 경련에 국한된 증상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처음 발명은 일반적으로 후기 아동기나 초기 성인기에 일어나고, 10세 이전이나 35세 이후는 드물다.

 

전형적으로 전환 증상은 짧은 기간 동안 지속되며, 전환장애로 입원한 환자들은 대부분 2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되지만 1년 이내에 20~25%가 재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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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절 허위성 장애

임상적 특징

ⓐ 환자의 역할을 하기 위하여 신체적 또는 심리적 증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내거나 위장하는 경우를 의미함

 

ⓑ 꾀병처럼 어떤 목적이 잇는 것이 아닌 단순히 환자가 되고 싶어서 의도적으로 증상을 만들어 내거나 가장하는 경우에 해당함

TMI 허위성 장애(인위성 장애/뮌하우젠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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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설명

주로 신체적인 징후나 증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내서 자신에게 관심과 동정을 이끌어 내는 정신과적 질환

 

유래

1951년 미국의 정신과 의사 리처드 애셔가 의학저널 [The Lancet]을 통해 처음으로 이 증세를 묘사했다. [뮌하우젠]이란 병명은 18세기 독일의 군인이자 관료였던 폰 뮌하우젠 남작에게서 따왔다.

 

애셔 박사는 끊임없는 허풍과 과장, 진지하게 자신의 경험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이 환자들의 증세와 일치한다고 보고 뮌하우젠 남작의 이름을 병명으로 만들었다.

 

유형

ⓐ 주로 심리적인 징후와 증상이 있는 것

 

ⓑ 주로 신체적인 징후와 증상이 있는 것

 

ⓒ 심리적, 신체적 징후와 증상이 같이 있는 것

 

원인

환자는 어려서 부모가 없거나 부모로부터 배척을 당했던 과거력을 가진 경우가 많다. 과거 심한 병이나 박탈을 경험했고 그때 누군가(주로, 의사, 간호사)로부터 사랑과 돌봄을 받아 회복했던 경험이 있다. 즉, 증상의 의미는 과거 원했던 부모-자식 간 관계를 재구성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만족하기 어렵고 계속 다른 의사들과 비슷한 관계가 반복되는 강박성향을 띠게 된다.

 

고통을 주는 검사나 수술을 원하는 것은 환자의 피학적 성격 때문인 것 같다. 환자는 그 고통을 자신의 과거의 실제 또는 상상의 죄에 대한 징벌로 생각한다. 반복해서 환자 역할을 하고, 입원하고 수술 같은 고통을 감수함으로써 그는 과거 고통스러운(질병이나 입원 같은) 경험들을 극복하려고 한다. 많은 환자가 경계형 인격장애의 특징인 정체성의 빈약과 자아상의 장애를 가지고 있고, 주위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하기도 한다. 주된 방어기제는 억압, 동일시, 공격자와 동일시, 퇴행 상징화 등이다.

 

주로 심리적인 징후와 증상이 있는 것

심리적인 증상과 징후가 주로 나타나는 경우이다. 이러한 부류의 개인들은 배우자 사망 후 우울과 자살 사고, 기억 상실, 환각, 그리고 해리 증상을 호소한다. 이런 개인들은 암시에 매우 잘 걸리며 진찰을 위해 의사가 묻는 많은 증상들이 [있다]고 답변한다. 때로 그들은 질문을 받을 때 극히 반항적이고 비협조적일 수 있다. 개인이 이야기하는 내용은 대개 그의 정신장애에 대한 개념을 반영하며 어던 진단 범주에도 일치되지 않는다.

 

주로 신체적인 징후와 증상이 있는 것

흔한 임상 양상은 메슥거림과 구토를 동반한 심한 좌하복부 복통, 현훈, 다량의 각혈, 전신의 발진과 농양, 확인되지 않는 원인의 발열, 항응고제 복용 후의 이차적인 출혈, 그리고 [흥반양] 증후군이다. 모든 기관이 잠재적인 표적이 되며 개인이 호소하는 증상들은 개인의 의학적인 지식, 궤변과 상상의 범위 내에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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